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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공간

국립암센터에서 입원전 코로나 검사 후기

by 셀리나의 생활정보 & 재테크 2021. 5. 17.

국립암센터 병원에 입원하기 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병원 내에 있는 선별 진료소에 다녀왔습니다. 받은 코로나 검사와 입원절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일단 입원이 가능한 날을 예약해놓고 당일날 아침이 되면 병실이 생겨 입원이 가능하니 코로나 검사를 받고 오라고 연락이 옵니다. 미리 검사 결과를 받고 3일이 안되신 분들은 바로 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병실이 혹시 안 나오면 검사를 또 받을 수도 있으니 맘 편히 당일날 받았습니다. 

 

 

검사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보호자 상주가 필요한 경우에는 1인만 상주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보호자로 변경되는 경우에는 새로운 상주 보호자도 코로나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하고 3일 이상 외출 시에도 다시 코로나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검사 안내문
코로나 검사 안내문

 

검사장소

  • 평일 : 부속병원 본관1층 입원 전 검사실
  • 주말/공휴일 : 부속병원 본관 1층 선별 진료소

저희는 주말에 입원이라 입원 당일 본관 1층 뒤편에 있는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평일에는 본관1층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입원전검사실]에서 가능합니다.

 

 

검사시간

  • 평일 오전 8시 30분 ~ 오전 11시 30분
  • 토요일 오전 10시 ~ 오전 12시 30분
  • 일요일 오전 10시 ~ 11시 30분, 오후 12시 20분 ~ 2시 30분

선별진료소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QR 코드 없이 들어갔습니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 종이에 간단한 정보를 적고 차례를 기다렸다가 이름을 부르면 한 사람씩 들어가서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하는 방법은 이제 많이들 아시겠지만 두 개의 면봉으로 코에 한번, 입에 한번 넣어서 채취해갑니다. 검사는 정말 몇 초면 끝나더라고요.

 

검사비용

  • 검사비용 환자 약 4천 원, 보호자 약 2만 원
  • 보건소 무료(임시 선별 진료소와 익명검사 결과는 안됨)

 

검사하고 바로 보호자만 검사비용을 결제했습니다. 환자는 입원 후에 계산돼서 나오려나 봅니다. 보호자 검사비용은 약 2만 원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실제 검사비용은 19,870원 결제하였습니다.

 

검사가 빨리 끝나서 나갈 때 주차비용은 없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당일 문자로 확인 가능합니다. 11시 40분경 검사를 받았는데 7시쯤 검사 결과가 나올 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결과 문자가 5시 15분에 왔습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
코로나 검사 결과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서 본관 1층 수납창구에서 입원 수속을 하였습니다. 체크해준 곳에 서류 작성을 하고 문자로 온 코로나 검사 결과를 보여드렸더니 놀이공원에서 자유이용권을 끊으면 해 주던 종이 팔찌처럼 생긴걸 팔에 감아주셨어요. 이 종이가 있어야 코로나 검사 음성이 확인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보호자 출입증을 주십니다. 이게 있어야 입원실 출입이 가능합니다.

 

 

  • 보건소 또는 타 병원에서 입원일 기준 3일 이내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 결과(문자 또는 결과지)가 있는 경우, 입원 수속 창구에 제시(검사 결과 문자에 본인 이름이 포함되도록 검사처에 요청해주세요)

수속이 끝나면 본관에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입원실 간호사실로 가시면 자리로 안내해주시고 입원이 완료됩니다.

 

이 글로 국립암센터에 입원하시는 분들 궁금증을 해결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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